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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seraphic
1년 전

바이오 IPO 최대어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 연기 "서류 보완 차원"

올해 바이오 상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기업공개(IPO)를 눈앞에 두고 일정을 연기했다. 증권가는 최근 금융당국이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증권보고서 보완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고, 회사 측 해명도 이와 같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일 공시를 통해 "2월 진행 예정이었던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각각 3월 15~16일, 3월 21~22일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희망 공모가 밴드를 1만6000~2만1000원으로 확정하면서 IPO를 준비해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다. 회사 측은 이달 21~22일 기관 수요예측을, 27~28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일정대로라면 오는 3월 초 상장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일정 연기로 상장 시점은 3월 말로 미뤄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지아이이노베이션도 최근 좋지 않은 IPO 시장 분위기 속에서 상장 철회를 고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로 올해 IPO 대형주로 꼽히는 마켓컬리, 케이뱅크, 오아시스는 모두 잇따라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증권가의 해석은 달랐다. 최근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대한 심사 강화에 따라 일정이 다소 연기되는 경우가 많아, 상장 연기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상장 이후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을 덧붙였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확인한 바로는 우선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일정 연기가 회사 차원에서 중단하거나 연기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보면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이 대부분 1~2차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았다"며 "크게 밸류에이션이나 공모가가 바뀔 부분은 없어 보이며,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서 연기한 사례가 아닌 만큼 향후 IPO 진행 여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금 자산 650억원에 이번 IPO로 약 300억원을 확보하면 단기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하지만 아직 기술개발에 투자해야할 비용이 많고 확실하게 체결된 기술이전 계약 건수가 적은 만큼, 향후 기술 관련 계약 성사 여부와 상장 이후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이 발생할 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도 같은 해명을 내놨다. 회사 측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보완 요청이 있었다"며 "상장을 철회하려는 것은 아니고, 일정도 많이 미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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