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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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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잡주주(23.02.17)
1년 전

지아이이노베이션, IPO 증권신고서 보강...뭐가 담겼나

GI301 현재 일본 제약사 3곳사 실사 진행 중이라 기술 수출 가능성 높겠네요.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0일 16:30 THE CFO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상장일정을 15영업일 연기했다. 증권신고서를 보강해 정정 공시하고, 20일 예정했던 기자간담회를 당일 취소하는 이례적 상황도 발생했다. 이날 회사가 공시한 증권신고서 정정내용에는 주요 임원들의 겸직 내용 및 특수관계회사간 거래내용 등이 추가되는 등 회사의 경영투명성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띄었다. 더불어 파이프라인별 임상계획 및 시장경쟁약물 현황도 덧붙이는 등 전체적인 투자 주의사항을 보강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상장일정 지연은 예상범위 내"라며 "이번 정정 신고서 내용 또한 기존에서 큰 변화 없이 세부사항을 덧붙인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일정 연기…이병건 대표·남수연 사장 겸직관련 경영투명성 강조 IPO를 준비하는 바이오텍들은 종종 상장일정을 연기한다. 금융감독원에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바이오 회사의 증권신고서를 꼼꼼히 검토하도록 시간적 여유를 부여하고자 일정 조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달 21일~22일로 예정됐던 기관 수요예측을 3월 15일~16일로, 3월 3일이었던 납입기일을 3월 24일로 연기했다. 더불어 다양한 각도에서 증권신고서 내용을 보강했다. 정정 신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주요 임원인 이병건 대표와 남수연 사장이 겸직 중인 회사들에 대한 내용 보강이다. 특수관계 회사들과의 거래내역도 추가됐다. 상장을 위해 경영투명성에 대한 추가적 증명이 요구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병건 대표는 작년 3월 지아이이노베이션에 합류했다. 당시 크리엑티브헬스, 지놈앤컴퍼니, 하플사이언스, 에임드바이오 4개 회사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 중이었다. 이 중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마이크로바이옴 관계회사인 지아이바이옴과 유사한 사업을 펼치는 지놈앤컴퍼니에서는 올해 1월 31일 조기사임했다. 나머지 회사들에서는 이해상충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 겸직을 이어가고 있다. 초기 창업멤버인 남수연 사장의 경우 지아이이노베이션에 합류하기 전인 2017년 1월부터 개인회사인 인츠바이오의 대표를 맡아 왔다. 인츠바이오는 비외감기업으로 규모가 크지 않고 컨설팅업이라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사업적으로 중복되는 영역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부동산 임대료 관련 거래내역이 있지만 최근에는 그 또한 종결됐다. 이 외 관계회사인 지아이바이옴, 지아이셀, 메디오젠과의 거래내역도 공개했다. 작년 가장 큰 특수관계회사 거래 내용은 중 장 의장의 처인 양보기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는 지아이바이옴에 6억원의 비용을 지불한 내역이었다. 양 대표는 일본 오사카대 의과대 박사를 나와 연세대 의과대 연구교수를 지냈다. 한때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를 맡았고 현재는 지아이바이옴의 CEO이자 CSO를 맡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아이바이옴이 마우스모델의 비임상 연구를 위탁수행한 것에 대한 대가 지불"이라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작년말 기준 지아이바이옴을 15.59%, 지아이셀 28.71%, 메디오젠 26.10%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실현 가능성 강조…GI-301 일본 기술이전 '실사 진행' 명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상장 후 기술이전을 통한 매출실현을 노리고 있다. 회사는 정정 신고서에 "현재 3개 일본제약사와 GI-301(알러지 치료제) 기술이전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는 내용을 추가해 매출 실현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23년에만 R&D에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는 이 중 절반 가량을 이번 공모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공모가 밴드 1만6000원~2만1000원으로 320억원~42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CD80, IL-2를 이중타깃하는 면역항암제 'GI-101'은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임상 비용으로 환자 한 명당 국내임상 1.5억원, 미국임상 3억원을 산정했다. 국내와 미국에서 7대 3 비율로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총 목표환자수는 374명이다. GI-101의 피하주사제형인 GI-102는 올 1월 임상 1/2a상의 미국 IND 승인을 받았다. 총 92명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와 미국에서 마찬가지로 7대 3 비율로 환자를 모집한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2024년까지 기술이전을 이루는게 목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정정 증권신고서에 "공모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자체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활용해 2023년까지 정상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대주주 지분율 비교적 낮아…상장 후 3년간 주요 투자자들과 '공동의결권'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설립 후 7차례에 걸친 외부조달을 통해 최대주주인 장명호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이 7.5%(공모 후 지분율 6.8%)까지 희석됐다.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 5.1%(공모 후 지분율 4.7%)를 포함해도 12.6%(공모 후 지분율 11.5%)로 지분율이 다소 낮다는 분석이다. 이번 정정신고서에는 상장 후 최대 3년 동안 주요 투자자들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할 것을 작년 4월 약정했다고 밝혔다. 의결권 공동행사 지분율은 상장일로부터 1년간은 35%, 3년간은 23.4%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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