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EV] 스마트 모빌리티
삼성증권 이창희
22.06.30
- 지난 5월 20일 스마트 모빌리티(자율주행/EV)를 주제로 Korea Startup Scaleup Day 9회차 행사 개최
- 이번 9회 Korea Startup Scaleup Day에는 한국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생태계를 풍성하게 할 10개의 스타트업 업체 초청
WHAT’S THE STORY?
2022년은 엔데믹의 기대를 안고 시작하였으나, 예상하지 못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장기화, 중국의 대도시 봉쇄로 기대는 악몽으로 바뀌었다. 2000년 이후 벤쳐 투자에 대한 열기는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미국 주식시장을 이끌던 성장주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하루에 20% 주가 급락이 다반사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국가의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으로 인해, 벤쳐투자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꿈만 있으면, 돈이 몰리는 시대는 종료되었다. 우리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 경제를 이끌 트렌드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라고 단언한다. 코로나 19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 전기차는 어느새 대중화 초기단계를 지나가고 있으며, 2022년 내로 테슬라와 주요 완성차업체는 자율주행 3단계를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스마트폰이 전화기와 단순한 게임을 할 수 있는 기기에서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은 환경위기과 에너지 갈등을 해결하고, AI시대를 열 것이다. 이번 9회 Korea Startup Scaleup Day에는 한국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생태계를 풍성하게 할 10개의 스타트업 업체들이 초대되었다. 이들 기업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센서, 소프트웨어 분야에 걸쳐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본 리포트를 통해 한국의 미래차에 대한 경쟁력을 미리 확인해 보자.
본 리포트는 2022년 5월 20일 비상장포럼 행사 (Korea Startup Scaleup Day) 참석 후 당사 리서치팀에서 작성한 후기(Takeaway 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