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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3Q22 Review 실적에 드러난 명과 암

삼성증권 김재우

22.09.01

  • 토스뱅크가 3Q 중 476억원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공존하는 47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발표

  • NIM 급등, 대출 고성장 등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는 긍정적인 반면, 수신 감소 및 자산건전성 우려 확대는 부담 요인.

  • 향후 최대 관건 중 하나는 이자이익 성장을 통한 흑자 전환 및 이를 통한 자본비율, 자본 여력 제고가 될 것으로 판단. .

WHAT’S THE STORY?


476억원의 당기순손실 기록 ㅡ 적자 폭은 감소했지만…
토스뱅크가 3Q 중 47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발표하였다. 금번 실적에서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모두 공존하는 실적으로 평가.


1. 순이자이익 902억원 ㅡ 이자 이익 증가 가속화 (긍정적)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은 9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배 수준으로 급증. 2Q 중 순이자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이후, 가파른 성장세. 특히, NIM은 0.54%로 23bp q-q 급등


2. 총여신 7.1조원 ㅡ 66.0% q-q의 고성장 시현 (긍정적)
토스뱅크의 총여신은 66.0% q-q 증가한 7.1조원을 기록. 3Q 중 은행 가계대출 성장이 없었던 점 (-0.1% q-q)을 감안하면, 동사는 타행 대비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


3. 수신자산 23.1조원 ㅡ 5.3조원 q-q 감소 (부정적)
토스뱅크의 수신 총액이 23.1조원으로 2Q 대비 5.3조원, 18.7% 감소한 것은 부정적 요인. 경쟁 인터넷은행들이 자사 요구불예금에 토스뱅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잇달아 출시함에 따라 가격에 민감한 일부 수신들이 더 높은 금리를 쫓아 이동한 것으로 추정.


4. 충당금 큰 폭의 증가세 지속 ㅡ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부담 요인 (부정적)
3Q 대손충당금 적립비용은 654억원으로 2Q 대비 236억원, 56.5% 증가하며 순이자이익 증가분을 일부 상쇄. 금번 분기의 충당금 비용 증가는 건전성 악화보다는 대출 성장에 따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판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대출 자산 구성과 경기 전망을 감안할 때, 자산건전성과 관련된 우려는 당분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자본비율 및 자본 여력 제고가 관건
토스뱅크에 대한 우려 요인의 핵심은 자본 여력 및 자본비율. 동사의 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자본총계는 3Q말 기준 8,203억원을 기록 중에 있으며, Tier-1 자본비율도 10.1%로 연이은 적자와 가파른 자산성장으로 인해 수 차례의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자본비율 개선은 더딘 상황.


자본관련 우려 완화를 위한 궁극적 관건은 이자이익 성장 중심 흑자 전환 여부
하지만 궁극적으로 자본 관련 우려 완화를 위한 관건은 토스뱅크의 흑자 전환으로 판단. 토스뱅크가 흑자 전환에 성공, 더 이상 자본이 훼손되기보다는 오히려 축적되기 시작할 경우, 추가적인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될 수 있기 때문. 이와 관련, 향후 관건은 1) 대출 자산의 성장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와 2) NIM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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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포트는 제휴사 <삼성증권>에서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내용으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공하였으며,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며, 법적 책임 소재를 판단하기 위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리포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어떠한 형태로든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