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시리즈 B 투자유치 진행 중
삼성증권 이창희
23.04.21
- 23년 완속 충전기 판매대수 목표 약 20,000대 수준(vs 22년 약 15,000대 판매)
- 현재 약 100억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 진행 중
- 내구성 등의 기존 문제점 보완된 ‘급속 충전기’ 개발을 통해 신규 시장 진출 예정
WHAT’S THE STORY?
22년 12월 1일 발간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의 사업 현황 업데이트. 현재 100억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 중. 향후 조달된 자금은 급속 충전기 개발에 활용될 전망
2023년 완속 충전기 2만대 판매 목표:
에바는 23년 3월 개최된 ‘EV트렌드코리아’에서 화재 감지 기능이 추가된 완속 충전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 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초기에 화재 감지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따라서, 해당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상당히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존 완속 충전기 대비 단가도 약 10% 높은 수준으로 향후 매출액 및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22년 연간 약 15,000대의 완속 충전기를 납품했고, 23년에는 연간 약 20,000대(수출 약 10% 수준으로 추정)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급속 충전기 개발 진행 중:
동사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완속 충전기 사업을 바탕으로 급속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상용화되어 있는 급속 충전기의 경우, 내구성이 약하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존재한다. 실제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동사 자체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급속 충전기의 연간 고장 발생률은 약 20-3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 B 투자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내구성이 보완된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밸류에이션:
2021년 시리즈 A 55억원 투자유치 완료(포스트밸류 205억원), 2023년 4월 100억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 진행 중. 2025년 IPO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