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움] 치과 보철물 어느 브랜드 쓰세요?
삼성증권 이창희
24.02.01
- 큐라움은 국내 유일 치과 보철 제품의 브랜드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치의공 박사 정일도 대표가 설립
- 동사는 (1) 영세하고 파편화된 치과 보철물 제조 시장에서 보철물 주문, 제조, 유통, 품질 검수 등 통합 플랫폼 제공하고 (2) 국내 유일 QC(Quality Control) 기반 보철물 제조로 제품 퀄리티에 대한 경쟁력 확보
- 또한 국내 치과 보철물 제조 시장은 21년 기준 7,724억원에서 27년 1조까지 향후 CAGR 6%의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동사 수혜가 예상
WHAT’S THE STORY?
큐라움은 국내 유일 치과 보철 제품의 브랜드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2017년 고려대학교 치의공 박사 정일도 대표가 설립했다. 기존 치과 보철물 제조 및 유통 과정은 (1) 인상 채득(본 뜨는 과정) → (2) 치과 기공소로 배송 → (3) 기공사 보철물 수작업 후 치과로 재배송되는 단계를 거쳐야 함에 따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였다.
최근 치의계의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며 3D 구강 스캐너, 3D 프린터 등 각종 고도화 장비가 도입되고 있어, 치과 보철물 제조의 효율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과 보철물 제조 시장은 약 4,635개(23년 기준 행정안전부 통계)의 중소형 치과 기공소가 전국 약 1.9만 개의 치과 의원(23년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과 아날로그 방식의 제작 및 유통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 큐라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1) 영세하고 파편화된 치과 보철물 제조 시장에서 보철물 주문, 제조, 유통, 품질 검수 등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2) 국내 유일 QC(Quality Control) 기반 보철물 제조로 제품 퀄리티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치과 보철물 제조 시장은 21년 기준 약 7,724억원에서 2027년 10,953억원까지 향후 CAGR 6%의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시장 성장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가능하다.
한편, 큐라움은 2023년 9월 106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 약 14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