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스퀘어] CES2023, AI와 휴머니티의 만남
삼성증권 임은영
23.01.19
- 2023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3이 개최되었다.
- 여전히 CES는 상용화가 임박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 이번 CES 총 3가지의 특징으로 요약될 수 있다.
WHAT’S THE STORY?
(1) AI가 기술 정체의 구원 투수로 재부각
AI가 다시 기술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놀랄 만한 완성도는 AI의 새로운 생산성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글과 그림, 언어도 더 이상 창의적인 인간 고유의 영역이 아니다.
(2) 새롭게 쓰인 화두
인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CES 2023에서 기술의 효용에 더 많은 변수가 생겼다. 기술의 생산성과 편의성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젠 환경과 지정학 리스크, 노동력 불균형 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 기술이 만들어낸 부작용을 또다시 기술로 해결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3) 스타트업에 부는 AI 바람
스타트업에서도 점점 AI가 사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크게 3가지 트렌드가 보였다. 1) 글, 이미지, 영상 등 인간의 창작 활동을 돕거나 대체하는 AI 2)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돕는 인프라 및 연결 솔루션 3) AI 기반 헬스케어 제품이다.
이번 제 16회 비상장 포럼(Korea Startup Scaleup Day)에는 이번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10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기업들이다. CES2023에서 미래 방향성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면 10개 기업을 통해 구체적인 해답을 얻길 바란다.
본 리포트는 2023년 1월 13일 비상장포럼 행사 (Korea Startup Scaleup Day) 참석 후 당사 리서치팀에서 작성한 후기(Takeaway 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