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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폴리] - 친환경 고품질 나노셀룰로오스 개발

삼성증권 이창희

24.09.20

  • 왕겨, 해조류 등 바이오 매스 기반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소재 개발

  • 소재의 기계적, 화학적 특성은 플라스틱 등 합성물질 대체재로 활용 가능

  • 2026년 제품 양산 목표 1,500평 규모 데모 공장 건축 예정(24년 10월 착공 예정)

WHAT’S THE STORY?


기업 개요

에이엔폴리는 2017년 포항공대 환경 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던 노상철 대표가 설립한 친환경 고품질 나노셀룰로오스 개발 기업. 왕겨, 해조류 등 바이오 매스를 원료로 생산한 나노셀룰로오스는 높은 강도, 기체 차단성 등 여러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섬유, 식품 포장재, 바이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고품질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기술

에이엔폴리가 개발한 나노셀룰로오스는 매년 100만 톤 이상 발생하는 왕겨를 원료로 활용해 고순도 셀룰로오스를 추출, 환경에 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동사가 개발한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는 크게 3가지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첫째, 높은 결정성과 강한 수소결합으로 기체가 필름을 통과하기 어려운 복잡한 경로(불투과성 영역)가 형성돼 기체 차단성이 우수하다 (물리, 화학적 특성). 둘째, 결정 형태에서 약 100-200GPa의 이론 탄성계수와 약 4.9-7.5GPa의 인장강도를 갖는 높은 기계적 특성을 보인다. 이는 금속, 세라믹, 합금, 함성 폴리머 대비 강도가 높은 수준이며, 또한 낮은 밀도로 경량성까지 우수한 소재이다(기계적 특성). 셋째, 요변성(외력에 의한 점성도 변화)으로 인해 외부 힘 작용 시 졸 형태로 변화하고, 외부 힘 작용이 없을 때 점성이 증가해 겔 형태로 돌아오는 특성을 가진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이러한 소재 특성을 바탕으로 섬유, 바이오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이 가능하며 물성을 향상시키고 원료 사 용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플라스틱 등 합성 물질을 대체 가능한 장점이 있다.


1,500평 규모 데모 공장 건축 예정

동사는 제조 스케일업을 위해 데모 공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4년 10월 착공을 시작해 26년 초 제품 양산을 목표로 1,500평 규모의 데모 공장을 건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간 최대 생산량은 현재 100톤/년에서 10배 늘어난 1,000톤/년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공정 수율 약 80%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생산 능력 확대와 함께 향후 판매처 확대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해외 수출 관련 MOU를 맺으며 세일즈 역량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에이엔폴리의 주요 투자자는 인라이트벤처스, 산업은행, 롯데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효성벤처스 등으로 24년 기준 누적 투자금액 190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에는 약 200억원 규모로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분야
# 친환경
# 친환경에너지

본 리포트는 제휴사 <삼성증권>에서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내용으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공하였으며,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며, 법적 책임 소재를 판단하기 위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리포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어떠한 형태로든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