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삼성증권 서근희
25.03.07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수요예측일 3/7~13, 희망공모가 밴드 17,000원~21,000원.
-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제 개발 및 신약 평가 플랫폼 서비스 제공. 국내 기업 중 빠른 임상 및 상용화 목표.
WHAT’S THE STORY?
기업 개요: 2025년 코스닥 상장 예정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Organoid) 기술을 활용하여 재생치료제 개발 및 약물 평가 솔루션 서비스 제공.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장, 침샘, 자궁, 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 치료제 개발(ATORM)과 신약 평가 플랫폼(ODISEI)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베트남 법인 설립 및 독일 업체와 협업 진행 중. 베트남을 거점으로 원재료 생산 및 인력 비용 절감 추진.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제: 대표 파이프라인 ATORM-C는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 치료제. 2023년 연구자 주도 임상 연구 개시, 2025년 하반기 임상 종료 예정. 2025년 2월 21일 시행된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 기반 ATORM-C는 중위험 치료제로 분류되어 2026년 치료 목적 승인 예상. 재생 치료제의 경우 실손 보험 적용 가능. 일본 사례는 혁신 치료제로 인정될 경우 보험 혜택 가능. 향후 2026년 한국에서 임상 1상, 2028년 다국적 임상 2상 진행 예정. 해당 치료제는 정상 장 조직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를 손상된 조직에 직접 이식하여 재생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 대비 조직 재생 효과 우수. 내시경 투여법을 활용하여 체내 전달 용이, 상용화를 위한 대량 생산 기술 확보. 침샘 재생 치료제 ATORM-S는 2026년 임상 개시 예정.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 서비스: ODISEI 플랫폼은 신약 개발 단계에서 인간과의 높은 유사성을 갖춘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한 약물의 효능 및 독성 평가 솔루션. FDA는 2022년 동물실험 의무 조항 삭제, 오가노이드 포함한 대체 시험법 활용 촉진. 오가노이드는 기존의 세포 실험 및 동물 실험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여 ADC, 암백신, mRNA 치료제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신약 평가에 적용 가능. 동사는 종양 오가노이드와 면역세포를 함께 배양하여 면역 항암제 평가 모델 구축. 장 오가노이드는 유산균 개발, 피부 오가노이드는 화장품 소재 테스트 등에 활용. 또한 약물의 투약 루트(정맥, 피하, 경구)도 재현 가능한 시스템 구축 중. 오가노이드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매출 성장세도 빠르게 증가. 2020년 1억원에서 2024년 20억원, 2028년 151억원을 목표.
공모 개요: 희망공모가 밴드 17,000원~21,000원(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1,164억원~1,438억원).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수 1,795,299주(27.59%), 오버행은 1개월 238만주(36.6%), 3개월 3만주(0.6%), 1년 109만주(16.7%).
재무 현황: 증권신고서(3Q24) 기준 유동비율 623.95%, 부채 비율 44.10%로, 차입금의존도 8.14% 기록. 현금성자산 148억원(단기금융상품,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포함)으로 2023년 연간 영업비용 114억 수준과 유사. 공모자금 약 200억원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에 걸쳐 국내, 미국, 독일 임상시험자금(81억), 연구개발자금(118억원) 사용 예정.